건강과 웰빙

몸에 좋다던 고사리, 발암 위험 있다?! 섭취 전 꼭 확인하세요

생활조언가 2025. 6. 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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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나물 중 대표적인 음식인 고사리, 탕이나 나물 반찬으로 즐겨 먹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최근 고사리에 포함된 발암물질 성분이 주목을 받으면서,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고사리 먹으면 암에 걸린다?’는 무서운 말도 있지만, 실제로는 섭취 방법과 양에 따라 그 위험성은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고사리 속 발암 성분의 정체, 해독 방법, 그리고 안전하게 먹는 법까지 낱낱이 알려드립니다.

 

 

 


고사리에 포함된 발암물질의 정체 – ‘프타퀼로사이드(Ptaquiloside)

 

 

고사리에 포함된 프타퀼로사이드(Ptaquiloside)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일부 식품안전기구에서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한 성분입니다.

이 물질은 DNA 돌연변이를 유도하거나 세포 증식에 영향을 주는 성질이 있어, 동

물 실험에서 위암, 식도암, 방광암 유발 가능성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 어떤 작용을 하나요?

 

  • 프타퀼로사이드는 체내에서 유전자에 손상을 주는 작용을 할 수 있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 특히 지속적으로, 다량을 생으로 섭취할 경우 위험이 커집니다.

 

 


그런데도 왜 고사리를 먹나요?

 

고사리는 식이섬유, 비타민 A, B군, 칼륨, 칼슘이 풍부한 건강식품입니다.

문제는 생고사리’에 발암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고, 실제로 끓이고 데치는 과정에서 상당량이 제거됩니다.

즉, 조리법만 올바르면 충분히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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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를 안전하게 먹는 법

 

1. 반드시 데쳐서 먹기

생고사리에는 프타퀼로사이드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를 제거하려면:

  • 끓는 물에 5~10분간 데치기
  • 데친 후 찬물에 12시간 이상 충분히 우려내기
  • 중간에 물은 2~3번 교체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유해 성분 대부분이 물로 빠져나갑니다.

 

2. 마른 고사리는 비교적 안전

건조 과정을 거친 마른 고사리(건고사리)는 프타퀼로사이드 함량이 낮아져,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단, 다시 불릴 때도 끓는 물 데침 → 찬물 우림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자주, 많이 먹지 않기

  • 한두 번 반찬으로 소량 먹는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그러나 매일 고사리를 먹거나, 육류처럼 대량 섭취하는 경우는 지양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 식약처: “고사리의 유해 물질은 조리 과정에서 대부분 제거되므로, 일반적인 식생활에서 큰 문제는 없다.”
  • WHO: “프타퀼로사이드는 잠재적 발암물질로 분류되나, 사람에게 직접적인 발암 사례는 명확하지 않다.”
  • 국내 영양학자들: “전통적인 방식대로 조리하면 고사리 섭취는 충분히 안전하다.”

 

즉, 바르게 손질하고 적정량 섭취한다면 고사리는 여전히 건강한 나물 반찬이라는 것입니다.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한 사람은?

 

  • 위장 질환이 있거나 면역이 약한 사람: 고사리 속 독성 성분에 민감할 수 있어 섭취 시 주의해야 합니다.
  • 임산부: 특정 성분에 민감할 수 있으므로 자주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 어린이: 체내 해독 능력이 낮으므로 대량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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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대체 건강 나물은?

 

고사리가 불안하다면 다음과 같은 대체 나물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 취나물: 칼슘과 철분이 풍부
  • 곤드레: 저열량, 고식이섬유
  • 깻잎: 항산화 효과 뛰어남
  • : 간 해독에 도움

고사리는 ‘조리법’이 핵심입니다!

 

"고사리 = 발암물질"이라는 말은 절반의 진실입니다. 생으로 먹는다면 위험하지만, 전통적인 방식대로 삶고 우려내고, 적절히 섭취하면 고사리는 여전히 우리 식탁 위 건강식입니다.

불안감에 무조건 피하기보다는, 정보를 정확히 알고 올바르게 조리해 즐기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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